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B여자골프 '샷이글' 김해림, 첫 메이저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김해림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김해림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정희원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펼친 김해림은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습니다.

지난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해림은 통산 2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며 상금 1억6천만원을 받았습니다.

교촌 대회에서 마지막 날 샷이글을 기록하며 우승했던 김해림은 이번에도 6번홀(파4)에서 샷이글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시즌 8승에 도전했던 박성현은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리다 역전 우승을 허용했습니다.

시즌 상금 13억원을 돌파하며 고진영과 격차를 더 벌려 상금왕을 더욱 굳혔지만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를 탈환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고진영이 562점으로 선두, 박성현은 561점으로 1점 차 2위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