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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예산안, 정치쟁점과 연계안돼"…민생예산 원칙 강조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최순실 게이트' 예산 전액삭감 방침과 관련해 "정치 쟁점과 예산 심사를 연계해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예산과 관련되지 않은 정치쟁점 사항으로 여야 합의가 무산되는 일이 없도록 야당에 적극 협조를 구한다"며 "특정 현안을 요구하며 조건부 합의를 시도한다면 이는 국민이 낸 세금을 갖고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당 정책위 차원에서 지진관련 안전대책과 북한 핵실험 대책, 중국어선 불법어로 단속·감독, 풍년에 따른 쌀값 안정화, 청년일자리 대책 등에 예산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당 정책위는 이들 항목을 중심으로 모레부터 본격화되는 예산심사 기간에 각 분야별 예산 조율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차례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당은 내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예산 심의과정에서 여야 간 최대 쟁점 중 하나인 법인세 문제에 대해 당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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