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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양동근, 손목 골절로 수술대 오른다…3개월간 결장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주전 가드 양동근이 수술대에 오릅니다.

양동근은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 삼성전을 앞두고 "현재 왼팔에 깁스했다"라며 "수술을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양동근은 어제 인천 전자랜드와 홈 개막전에서 3쿼터 도중 왼쪽 손목이 골절됐습니다.

그는 "뼈가 완전히 부러진 상태"라며 "수술을 해야 깔끔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해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동근은 약 3개월 정도 팀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신인드래프트에서 뽑은 이종현은 오른쪽 발 피로골절, 양동근은 수술대에 올라 팀 상황이 어렵게 됐다"라며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시즌 초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1라운드에서 한두 경기라도 승리하면 다행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못 뛰는 기간 가드 김주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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