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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표류 낚시어선 구조…승객 18명 무사

군산 바다에서 승객 18명을 태운 채 표류 중이던 낚시어선이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23일) 어제 오전 10시 30분쯤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동쪽 약 26㎞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인 8.5t급 낚시 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낚시 어선은 어제 오전 6시쯤 군산 비응항을 출발해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갑오징어 낚시에 나섰다가 해상에 떠다니던 밧줄에 스크루가 걸리면서 엔진이 멈추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해경은 고속단정을 이용해 승객과 선장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고 낚시어선은 밧줄로 경비함정과 연결해 비응항까지 2시간여에 걸쳐 예인했습니다.

해경은 최근 낚시어선 활동이 많아지면서 어구에 스크루가 걸리거나, 엔진고장 등으로 해상에 표류하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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