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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폴란드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2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씨가 폴란드에서 열린 '제15회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상으로는 상금 2만 유로와 폴란드 등에서의 연주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조지아·터키 국적의 베리코 춤부리제가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의 오카모토 세이지가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는 폴란드의 전설적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를 기리기 위해 1935년 시작된 유서 깊은 대회입니다.

5년에 한 번 꼴로 개최되며, 지네트 느뵈,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이고르 오이스트라흐 등의 명연주자들이 이 콩쿠르를 거쳤습니다.

서울대를 거쳐 현재 줄리아드 음악원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 씨는 2013년 독일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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