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꺾고 선두 도약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가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의 2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발렌시아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메시가 전반 22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2대 2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시는 사흘 전 유럽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부상 복귀 후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몰아쳤습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는 5골로 득점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승점 19점이 된 바르셀로나는 1경기씩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