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왓퍼드와 0-0 무승부

기성용이 풀타임을 뛴 스완지시티가 왓퍼드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왓퍼드와 홈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8월 13일 번리와 1라운드 승리 후 직전 경기까지 1무 6패로 부진해 19위까지 떨어진 스완지시티는 이 무승부로 리그 4연패 사슬은 끊었습니다.

직전 아스널전에서 후반 25분 교체 출전했던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기성용은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머리에 제대로 맞지 않았고, 스완지시티는 후반 37분 길피 시구르드손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청용이 후반 27분 교체 출전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3대 1로 졌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3대 0으로 뒤지던 후반 40분 요한 카바예의 만회 골로 영패를 면했습니다.

이청용은 후반 45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넘어지며 펀칭해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사진=개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