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볼러 도전' 김수현, 선발전 참가…"엄청난 실력"

한류스타 김수현(28)이 프로 볼러 선발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뛰어난 실력을 뽐냈습니다.

김수현은 22일 경기도 수원 빅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을 위한 실기 평가전 1일 차 경기에 나섰습니다.

경기는 총 15개 게임으로 진행됩니다.

오후 1시까지 8개 게임이 열렸습니다.

김수현은 221점, 278점, 211점, 264점, 224점, 191점, 234점, 222점을 차례로 기록해 평균 230.6점으로 114명의 참가자 가운데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유청희 한국프로볼링협회 홍보 이사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줘서 깜짝 놀랐다"며 감탄했습니다.

김수현은 취미와 특기가 모두 볼링인 마니아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26)도 김수현과 함께 선발전에 나섰습니다.

이홍기는 20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는 209점, 246점, 278점, 181점, 224점, 164점, 208점, 195점으로 평균 213.1점을 기록 중입니다.

이들은 다음 날 2일 차 경기에 출전합니다.

이틀간 평균 190점 이상을 기록하면 프로 볼러로 선발됩니다.

가수 채연(38)도 경기도 용인 프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한국프로볼러 여자 10기 선발전을 치르는 중입니다.

여성의 경우 평균 185점이 커트 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