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후 4시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 H사 공장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45살 박모 씨가 갑자기 무너진 흙더미에 깔렸습니다.
30여 분간 구덩이에 갇혀있던 박씨는 동료들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박씨는 당시 지하 2m 깊이의 구덩이에서 상수도관 매설을 위해 흙막이 벽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 화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공사장 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천 공사장서 근로자 1명 흙더미에 매몰돼 숨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