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글’ 쥐 싫다던 에릭남, 반전 먹방…"맛있는데?!"

에릭남은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에서 비투비 창섭, 박세영과 함께 낮에 잡아 온 쥐를 구워먹기 위해 손질하던 중 “쥐는 너무 싫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들은 병만 족장으로부터 손질 방법을 전수받고는 털을 태우고 껍질을 벗긴 뒤 내장을 꺼내는 등 쉽지 않은 일들을 해냈다. 창섭에 이어 여배우인 박세영까지 표정의 변화도 없이 척척 손질을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에릭남은 뒷짐을 지고 리액션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신 “쥐가 싫다”며 소리를 지르던 그는 쥐 고기를 다 굽고 멤버들이 시식을 시작하자 태도가 바뀌었다. 서슴없이 쥐 고기를 집어든 그가 “맛있는데?”라며 본격 ‘먹방’을 시작한 것. 허기져도 쥐만은 싫다고 하던 그의 반전 태도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줄리엔강은 “쥐포 맛”이라며 “맛있다”를 연발했고, 박세영은 “육포 같다”며 “맛있다”고 감탄, 과연 쥐 고기는 어떤 맛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 목수’ 이천희가 홍일점 멤버 박세영을 위해 화장실 겸 탈의실을 뚝딱 만들어 내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차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