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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아사다 마오, 새 시즌 돌입…평창 도전

'26살' 아사다 마오, 새 시즌 돌입…평창 도전
<앵커>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가 내일(22일)부터 새로운 시즌에 들어가는데요, 은퇴한 김연아와 달리 26살 동갑내기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평창 올림픽을 바라보며 올 시즌에도 현역 선수로 나섭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빙판을 떠났던 아사다 마오는 1년 7개월의 공백을 깨고 지난 시즌에 돌아왔지만, 체력도 기량도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6명 가운데 최하위, 세계선수권에서는 7위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만 26살로 이제는 전성기가 한참 지난 노장이 됐지만, 아사다는 은퇴 대신 현역을 선택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이 최종 목표"라고 밝힐 만큼 못 이룬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아쉬움이 워낙 크기 때문입니다.

아사다는 내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1차 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3번째 올림픽 무대를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아사다 마오 : 올 시즌 새 프로그램에서는 제가 그동안 배워온 것, 경험했던 것을 모두 펼쳐 보이고 싶습니다.]

아사다는 최근에 출전했던 핀란드 대회에서 주 무기인 트리플악셀을 시도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에도 트리플악셀은 뛰지 않을 예정입니다.

지난 세계선수권 때 다친 무릎이 아직 완전치 않고, 첫 대회인 만큼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박소연도 출전해 다른 10명의 선수와 기량을 겨루는데, 박소연의 그랑프리 대회 최고 성적은 2년 전 기록했던 5위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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