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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PO 1차전…LG vs NC 투수전 '팽팽'

<앵커>

LG와 NC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시작됐습니다. 1차전은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 양상입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의 '가을 잔치'는 마산역 광장부터 시작됐습니다.

경기 전, 100여 명의 NC 응원단이 플레이오프를 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창원을 찾은 NC와 LG 팬들을 환영했습니다.

KBO에 플레이오프 전 경기 관전을 요청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마산구장을 찾았습니다.

육종암을 이겨낸 야구 꿈나무 위주빈 군이 대장암을 딛고 가을 잔치에 나선 NC 원종현 투수에게 시구를 던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중반까지는 숨 막히는 투수전이 전개됐습니다.

NC 선발 해커가 5회까지 안타와 점수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고, LG 선발 소사도 6회까지 사사구 없이 4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LG는 2회 볼넷 2개로 잡은 원아웃 1-2루 기회에서 정성훈의 병살타가 뼈아팠고, 간판타자 테임즈가 음주운전 징계로 1차전을 뛸 수 없는 NC는, 4회 노아웃 1-3루 기회에서 4번 타자 권희동이 삼진, 박석민과 조영훈이 범타로 물러나 땅을 쳤습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7회에 깨졌습니다.

LG 히메네스가 해커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파울폴 안쪽으로 살짝 들어오는 선제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한 방으로 7회 현재 LG가 1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아직 두 팀 선발투수가 마운드를 지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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