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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인삼공사 꺾고 시즌 첫승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기업은행은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지난 15일 도로공사와 개막전에서 3대 0으로 진 기업은행은 첫 승리를 홈 팬 앞에서 신고했습니다.

리우올림픽 부진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박정아가 61.53%의 공격성공률로 18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도 19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점을 기록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해 개막전 패배 이후 2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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