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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최미선, 정몽구배 16강서 '리우 2관왕' 장혜진 제압

우승 상금 1억 원을 놓고 맞붙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여자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이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을 제압했습니다.

최미선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16강전에서 장혜진에 세트점수 7대 1로 승리했습니다.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기보배는 16강에서 이다빈에게 6대 4로 져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예선 64위로 본선행 막차를 탔던 한희지는 64강전에서 예선 1위 안세진을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합류했습니다.

여자부 8강전에는 일반부 3명뿐 아니라 여고부 2명, 여대부 3명이 진출해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구본찬, 김우진, 이승윤이 모두 8강에 올랐습니다.

또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임동현도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 상금 1억 원을 비롯해 준우승 5천만 원, 3위 2,500만 원, 4위 1,500만 원 등 약 4억 5천만 원의 총상금이 걸렸습니다.

상금의 25%는 소속팀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연구비로 지급됩니다.

대회 8강과 결승전은 내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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