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죄 등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에게 수원지검이 특별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바로 꽃밭 가꾸기, '게릴라 가드닝'입니다. 청소년들이 예쁜 꽃밭을 가꾼 곳은 다름 아닌 살인사건이 발생했던 장소입니다. 하지만 범죄현장이었다는 것이 무색할 만큼 예쁜 꽃밭으로 환하게 바뀌었죠. 게릴라 가드닝으로 비행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을씨년스러웠던 동네가 예쁘게 바뀌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입니다.
(기획·구성 : 임태우·김다혜 / 디자인 : 안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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