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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돌아온 포그바 간만에 '펄펄'…팀은 조 2위

사상 최고의 이적료인 1천3백억 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폴 포그바가 간만에 펄펄 날았습니다.

유로파리그 페네르바체와의 경기에서 포그바는 전반 31분 후안 마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는 린가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맨유 이적 이후 9경기에서 단 한 골만 기록했던 포그바는 두 골을 뽑아내며 그동안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냈습니다.

안토니 마샬과 린가드도 한 골씩 뽑아낸 맨유는 페네르바체를 4대 1로 꺾고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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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에서는 AS로마가 오스트리아 빈과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AS로마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엘 샤라위를 앞세워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엘 샤라위는 전반 19분 로빙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전반 34분에는 토티의 자로 잰 듯한 패스를 받아 역전 골까지 성공했습니다.

AS로마는 후반 25분에는 플로렌치가 환상적인 발리슛을 터트려 3대 1로 앞섰습니다.

승리를 눈앞에 두는가 했지만, 떨어진 집중력이 문제였습니다.

AS로마는 후반 37분 프로코프에 한 골을 내준 데 이어, 2분 만에 카요데에게 동점 골까지 얻어맞고 빈과 3대 3, 뼈아픈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활약하고 있는 잘츠부르크는 니스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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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이 왼쪽 손목 통증으로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 모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랭킹 1위이자 14차례 그랜드슬램을 제패했던 나달은 잦은 부상으로 2014년 프랑스오픈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었고, 올해는 39승 14패를 기록하며, 2개의 타이틀만을 따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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