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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훈춘시, 北 관련 기반시설사업 추진 활발"

북·중 접경지역에 위치한 중국 지린성 훈춘시가 북한 관련 사회기반시설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습니다.

훈춘시는 1년 간의 공사 끝에 최근 취안허(圈河)세관과 북한 나선특별시 원정리를 연결하는 신두만강대교를 최근 개통했습니다.

기존 원정리대교 근처에 들어선 신두만강대교는 길이 549m, 폭 23m 크기로 왕복 4차선입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달 30일 북한과 중국 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10일에는 중국 내 물류와 여객 운송뿐 아니라 북·중간 운송사업에도 이용되는 훈춘 국제버스터미널이 착공됐습니다.

터미널은 훈춘시 북쪽 약 3.5km 지점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해 완공된 훈춘고속철도역 북동편에 위치합니다.

이밖에 훈춘과 나진항을 연결하는 도로 개선 사업도 추진 단계에 들어갔으며, 훈춘시 내 샤투오즈세관과 북한 경원을 잇는 다리를 새로 건설하는 방안 등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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