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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멀티골' 맨유, 페네르바체에 4:1 대승

'포그바 멀티골' 맨유, 페네르바체에 4:1 대승
▲ 폴 포그바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페네르바체(터키)를 크게 이겼습니다.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A조 3차전에서 페네르바체를 4 대 1로 꺾었습니다.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벤치에 두고 웨인 루니를 선발 출전시키는 등 직전 경기와 비교하면 선발진에 7명이나 변화를 줬습니다.

그러나 맨유는 전반 31분 중원에서 한 번에 연결된 공을 문전에 있던 후안 마타가 잡는 순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키커로 나선 포그바는 침착히 오른발로 왼쪽 골망을 흔들며 맨유 이적 후 유로파리그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맨유는 3분 뒤 문전에서 돌파해 들어가던 앤서니 마샬이 또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2 대 0을 만들었습니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루니가 공격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역습에 나섰고 포그바가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 슈팅,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고 이적료인 8천900만 파운드(약 1천228억원)를 기록하며 맨유로 돌아왔지만 9경기에서 1골로 부진했던 포그바는 이날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맨유는 후반 3분 제시 린가드가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습니다.

루니는 린가드가 차기 좋게 공을 내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페네르바체는 맨유에서 세 시즌을 뛰며 맹활약했던 로빈 판 페르시가 후반 38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연결된 패스에 오른발을 갖다 대 만회골을 넣은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황희찬이 후반 교체 출전한 I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니스(프랑스)에 1 대 0으로 졌습니다.

황희찬은 팀이 뒤지고 있던 후반 38분 투입됐지만, 후반 40분 경고를 받았을 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K조에서는 인터밀란(이탈리아)이 사우스햄튼(잉글랜드)에 1 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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