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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한국전력 꺾고 2연승

프로배구 V리그에서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꺾고 시즌 개막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힌 가스파리니가 17점, 토종거포 김학민이 14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일요일 시즌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물리친 데 이어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습니다.

한국전력은 1승 뒤 시즌 첫 패를 기록했습니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건설을 3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새 용병 타비 러브가 29득점, 이재영이 15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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