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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여자골프 김해림 첫날 선두…박성현 공동 6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김해림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해림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쳤습니다.

정연주, 이지현, 이정민, 안시현 등 공동 2위 4명에 1타 앞서 순위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9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해림은 통산 2승에 도전합니다.

시즌 8승을 노리는 투어 최강자 박성현은 5언더파를 쳐 선두와 2타 차 공동 6위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버디만 6개를 잡으며 순항하다 마지막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고 보기를 범한 것이 옥의 티였습니다.

박성현과 전인지가 같은 조에서 경기했는데, 지난해 우승자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전인지는 허리 통증 때문에 제대로 스윙을 하지 못하면서도 2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곧장 병원으로 향한 전인지는 "치료를 받아보고 내일 2라운드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현을 제치고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로 올라선 고진영은 4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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