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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호주교포 이민지, 블루베이 1R 단독 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1라운드에서 호주교포 이민지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민지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쳤습니다.

공동 2위인 제시카 코르다(미국), 산드라 갈(독일)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해 LPGA 통산 3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최운정이 4언더파 공동 4위로 우리 선수 가운데 출발이 가장 좋았고, 김세영이 1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는 최운정과 함께 4언더파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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