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1억 5천만 원짜리 소금?…도대체 뭐가 들었기에

자그마치 1억 원이 넘는 소금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일, SBS 모닝와이드는 1억 원이 넘는 소금의 비밀을 방송했습니다.

1억 5천만 원짜리 소금은 단단한 황토 안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망치를 이용해 황토를 깨부수자 그 안에서 소금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소금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시커먼 모습의 소금이 나왔습니다.

소금 개발자 이성훈 씨는 고가의 재료들이 들어가 이 소금이 비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것이 들어가 있는 걸까요? 바로 '침향'이라는 것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침향은 침향나무의 진이 오랜 기간에 걸쳐 응결된 덩어리로 주료 약재에 쓰이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침향나무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열대우림에서 자생하는 귀한 나무라고 합니다.

약재를 넣어 달인 바닷물에 약재가루와 농축액을 배합해서 저으면서 조려주면 특별한 소금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후 황토 반죽에 한지로 싼 소금과 볏짚을 넣어준 뒤 짧게는 3년, 길게는 12년까지 숙성시키면 이 고가의 소금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 = SBS 모닝와이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