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터키 생방송 중 스튜디오에 등장한 고양이…귀여운 불청객!

생방송 도중 스튜디오에 갑자기 등장한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9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터키에서 생방송 중에 스튜디오에 나타난 새끼 고양이의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화제가 된 프로그램은 터키의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데니즐리'인데요, 생방송 중, 신문을 읽어주는 진행자 옆으로 갑자기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했습니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고양이는, 진행자 앞을 맴돌더니 유유히 테이블 위를 걸어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노트북 위에 자리를 잡고 잠을 청하기까지 했습니다.

고양이는 거리에서 추위에 떨다가 따뜻한 곳을 찾아 방송국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는 조금 놀라긴 했지만, 곧 천연덕스럽게 앉아있는 고양이를 "깜짝 손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추워진 날씨에 배가 고팠을 것이다. 길고양이를 보면 먹이를 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잠시 해프닝이 일어난 이후 곧 스태프가 고양이를 스튜디오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방송은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고양이의 행방에 대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했는데요, 이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에 반한 방송국 직원이 직접 입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사진/영상 출처 =Denizli Radio and Television 방송 화면, 유투브 Channel B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