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으로 맨시티 침몰…바르셀로나 선두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옛 스승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침몰시켰습니다.

전반 17분 잽싸게 달려들며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16분에는 전매특허인 왼발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24분에는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인 통산 7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쐐기 골까지 더해 맨시티를 4대 0으로 누르고 3전 전승으로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8분 만에 브라보 골키퍼가 어이없는 실수로 퇴장당하면서 완패했습니다.

A조에서는 아스널이 불가리아의 루도고레츠를 6대 0으로 크게 누르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메수트 외질이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같은 조의 파리 생제르맹도 스위스의 바젤을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아스널과 나란히 2승 1무씩을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습니다.

D조 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에인트호벤을 4 대 1로 꺾고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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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하 아시아 축구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사우디와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2대 1로 역전패하면서 사우디, 바레인과 함께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 점검에 나선 우리나라는 충격적인 조기 탈락으로 우려를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