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교육개혁은 모든 개혁의 출발선이며 우리가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20일)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과거의 경쟁 중심, 평가 만능의 교육으로는 개인과 사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없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가 교육개혁에 힘 쏟은 결과, 하나 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자유 학기제,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같은 정책들을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학들도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학들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개혁의 고삐를 놓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교육이 건강한 가정의 뿌리가 되고, 공평한 기회 제공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초등 돌봄교실 사업, 누리 과정 이외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모든 개혁은 미래를 위한 것이지만, 특히 교육개혁의 시선은 더 멀고 큰 미래를 향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의 총합이 대한민국 미래의 비전이 될 것이며, 교실 하나하나의 행복한 에너지가 모이면 대한민국 발전의 동력이 만들어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학이 창의적 아이디어의 창고가 되고 교육이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용기와 열정을 북돋울 때,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선 세대는 치열한 경쟁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건설해 왔지만, 미래 세대에게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행복하게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물려줘야 한다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