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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새 대북정책특별대표에 한국계 조셉 윤

美국무부 새 대북정책특별대표에 한국계 조셉 윤
한국계인 조셉 윤 말레이시아 주재 미국 대사가 신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선임돼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62살인 윤 특별대표는 역시 한국계인 성 김 전(前) 특별대표의 후임입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조셉 윤 말레이시아 주재 미국 대사가 새로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및 한국, 일본 담당 부차관보로 워싱턴에 복귀했다"며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지난 1963년 미국으로 건너온 윤 특별대표는 85년부터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를 두루 거친 '아시아 전문가'로 통합니다.

한국에서는 주한 미 대사관 정무참사관과 정무공사로 두 차례 근무했습니다.

윤 특별대표는 현지 시간으로 19일 시작되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우리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상견례를 합니다.

성 김 전 특별대표는 지난달 말 상원 인준 절차가 끝나 조만간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로 부임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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