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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물대포 현장 '빨간우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지난해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물대포에 맞은 백남기 씨 옆에 등장한 이른바 '빨간 우의' 남성이 민주노총 조합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민주노총 공공운수조합 소속 조합원이며 지난 3월 이 남성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 회원 등 누리꾼은 빨간 우의를 입은 남성이 백 씨 위로 넘어지는 듯한 모습을 거론하며 이 남성이 백 씨를 폭행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검찰이 물대포 외 사망 가능성을 주장하며 부검영장을 재청구하는 과정에서 해당 주장을 언급한 것이 드러나면서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유족과 백남기 투쟁본부 측은 의혹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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