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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8일부터 알레포 공습 중단" 선언

러시아와 시리아 공군이 오는 20일 '인도주의 휴전'을 위한 준비 차원에서 18일부터 북부 최대도시 알레포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언은 시리아 최대 격전지인 알레포의 주민과 부상자들이 현장을 빠져나갈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외신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18일 오전 10시부터 러시아와 시리아 공군의 알레포 공습이 중단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쇼이구 국방장관은 "민간인들이 6개 통로를 통해 알레포를 안전하게 벗어나게 보장하고 환자와 부상자들이 알레포 동부로부터 이송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공습 중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알레포 동부에는 2만5천 명에서 3만 명의 민간인이 시리아 정부군 등의 봉쇄로 갇혀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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