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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국 '새마을 지도자' 한자리에…"적극 지원"

<앵커>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 48개국 새마을 지도자들이 모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각 나라마다 현실에 맞는 새마을 운동이 추진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우간다의 한 새마을 운동 마을입니다.

새마을 운동 교육을 받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도로를 정비하고 공동 축사를 지어 마을의 모습을 탈바꿈시켰습니다.

이런 성공 사례가 공유되면서 올해까지 26개 나라에 396개의 시범 마을이 조성됐습니다.

보다 더 지속 가능한 새마을 운동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새마을 지도자 700여 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바브라/우간다 새마을 지도자 :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우리는 마을 환경을 더 개선해야 하고 새마을 회관을 건설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건 새마을 운동 정신이라면서 다른 나라들도 새마을 운동을 통해 빈곤을 퇴치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각국의 상황에 맞는 새마을 운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 국내 초청 연수를 확대해서 새마을 지도자들의 역량을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된 평창 동계 올림픽 전시관도 찾아 올림픽 홍보에 더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김세경,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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