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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친정팀 레버쿠젠과 챔피언스리그 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로 뽑히는 등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내일(19일) 새벽 친정팀 레버쿠젠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지난해 토트넘으로 옮기기 전 두 시즌 동안 뛰었던 팀입니다.

손흥민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인터뷰에 토트넘 선수를 대표해 참석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친정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경기해서 기쁩니다. 이기기 위해서 여기 왔고, 승점 3점을 챙기겠습니다.]

손흥민은 골을 넣더라도 예전 홈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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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과 이른바 '북서부 더비'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 덕분에 적지에서 패전을 면했습니다.

데 헤아는 후반 14분 엠레 찬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낸 데 이어 후반 26분에는 쿠티뉴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쳐냈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유는 순위 변동 없이 7위에 머물렀고, 리버풀은 리그 4연승을 마감하며 4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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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한 태도로 경기에 임해 벌금 1천8백만 원 징계를 받았던 호주의 테니스 선수 닉 키리오스가 벌금 2천8백만 원과 8주간 자격 정지의 추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키리오스는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대충 서브를 넣은 뒤 벤치로 걸어나가는 등 경기 내내 성의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키리오스는 추가징계로 내년 1월 15일까지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는데, ATP 투어 사무국은 그동안 수많은 기행을 저질렀던 키리오스가 심리치료를 받는다면, 자격정지 징계기간을 3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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