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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핵 대응 3축체계 전력화 2∼3년 앞당길 것"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군의 '3축 체계' 즉 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체계(KMPR)의 전력화 시기를 예정보다 2∼3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정부와 새누리당이 오늘(18일) 당정 협의를 통해 '3축 체계' 구축 시기를 2020년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앞당기기로 합의한 데 대해 "예정보다 2∼3년 앞당긴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새누리당이 원자력추진잠수함의 조기 확보를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한 것에 대해, 원자력잠수함 건조에 대해 "핵확산금지조약 관련 제약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미원자력협정에 대한 유권해석이 필요하다"며, 원자력잠수함 건조를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정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2기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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