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윤병세·한민구, 북핵 대응 협의 위해 방미

윤병세·한민구, 북핵 대응 협의 위해 방미
▲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북핵 대응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두 장관은 미국 시간 19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애슈턴 카터 국방부 장관과 회의를 열어 미국의 전략무기 배치 등 북핵 대응 방안을 협의합니다.

윤병세 장관은 어제(17일) 미셸 플루노이 전 미국 국방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확장 억제 관련 협력 방향을 포함해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이번 회의에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장 억제는 미국이 동맹국에 대해 미국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 억제력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민구 장관은 20일에는 카터 국방장관과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를 열어 확장 억제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열린 '북핵 대비 방위력 증강 당정 협의회'에서, 새누리당이 원자력잠수함의 조기 확보를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장관들이 이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타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