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탈북 권유' 박 대통령 위협…"섬멸의 시각만 기다려"

북한이 북한 주민들을 향해 탈북을 권유하는 언급을 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막말을 퍼부으며 위협했습니다.

북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등 4개 단체는 전국연합근로단체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의 탈북 선동에 통일부를 비롯한 각종단체들과 보수 논객들이 탈북촌건설계획과 사회통합형 탈북민정책방향 등을 거론하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성명은 "북한의 전체 근로자들이 박 대통령에게 온 민족의 이름으로 사형선고를 내렸으며, 분분초초 섬멸의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