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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모술 탈환전'에 IS 연쇄 자폭공격으로 '극렬 저항'

이라크 정부와 미국을 비롯한 서방 동맹군이 이라크 제2 도시 모술을 탈환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시작하자 IS는 연쇄 자살폭탄 공격으로 대응하며 저항했습니다.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의 개전 선언으로 시작된 모술 탈환전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비견될 정도로 대규모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IS는 이에 대응해 모술과 바그다드 도처에서 10건 이상 자살공격을 감행했습니다.

IS는 성명에서 모술 인근에서 이라크군과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 군대인 페슈메르가 부대를 상대로 9건의 자폭공격을 벌여 이라크군 1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S 소년 대원이 간첩 혐의로 붙잡힌 성인 남성 2명을 살해하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IS의 대응은 이라크군과 페슈메르가, 미국 주도 서방 동맹군 등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자신들의 전력을 과시, 사기를 진작하고 내부 이탈을 막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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