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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작년 출산율 1.5명…33년만에 최고치 기록

작년 독일의 출산율이 1.5명을 기록해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연방 통계청이 발표했다고 AP를 비롯한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의 출산율은 전년 1.47명보다 약간 오른 1.5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982년 1.51명을 기록한 이후 최고의 출산율입니다.

독일 국적자 여성의 출산율은 1.43명으로 전년 1.42명에서 0.01명 올랐습니다.

반면에 독일에 체류하는 외국 국적자 여성의 출산율은 1.96명으로, 전년 1.86명보다 0.1명 늘었습니다.

인구 8천만 명인 독일에 작년 한 해 동안 90만 명에 가까운 망명신청자가 몰려들었습니다.

통계청은 출산율이 2.1명은 돼야 안정적으로 인구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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