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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넥센 대니돈과 LG 정찬헌의 '동업자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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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공을 받아친 넥센 타자 대니돈의 방망이가 부러져 LG 투수 정찬헌에게 날아가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되었습니다. 대니돈은 아웃되자마자 투수 정찬헌에게 찾아가 정중히 사과하는 ‘동업자 정신’을 보여줘 네티즌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넥센이 4대 1로 뒤진 8회 초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대니돈은 LG 구원투수 정찬헌의 공을 받아쳤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공을 던졌던 정찬헌에게 날아갔습니다. 하필이면 뾰족하게 부러진 배트 끝이 정찬헌 선수에게로 향했고, 정찬헌 선수는 허벅지 끝이 찔렸지만 투구를 계속해 1이닝 무실점으로 LG의 4-1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승패를 떠나 상대편 선수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 ‘대니돈’의 인성이 빛난 준 플레이오프 3차전 명장면!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MIKE / 구성: 황승호 / 편집: 정용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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