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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강아지 얼굴에 타투 그려 SNS에 올린 남성…경찰 수사

한 타투이스트가 자신의 강아지 얼굴에 문신을 새긴 뒤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영국 메트로, 미러 등 다수의 외신 언론들은 브라질 국적의 타투이스트 '에머슨 데메센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불 테리어의 얼굴에 문신을 새겼습니다.

코와 눈, 귀 부분에 자신이 직접 새긴 문신이었습니다.
얼굴에 타투 그려진 채 SNS에 올라온 개의 사진
이후 그는 개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누리꾼들은 동물 학대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태가 커지자 그는 자신이 개에게 문신을 새긴 것을 개를 위한 행동이었다면서 "문신을 새기는 것이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변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그는 이 사진을 지운 뒤, 자신의 SNS 계정까지 전부 없앤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아지 얼굴에 타투 그려 SNS에 올린 남성
하지만 그에게 화가 난 네티즌들이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까지 만들어 여전히 그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탭니다.

현재 그에 동물 학대 혐의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Emerson-Damasceno-896629477135734 / C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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