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하품도 하고, 몸을 긁적거리기도 하고, 하릴없이 뒹굴뒹굴 땅을 굴러다니는 판다.
살아 있는 인형이라 해도 될 정도로 귀엽습니다.
혼자서 외로울 만도 한데, 전혀 심심할 새가 없어 보입니다.
나무로 만든 놀이터를 오가면서 놀고, 우리 가득 쌓인 죽순을 혼자서 독차지하면서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죠.
현재 전 세계에서 단 한 마리만 남은 갈색 판다, 치짜이의 모습인데, 치짜이는 중국 산시성에 있는 판다 보호구역에서 지내고 있다고요.
100kg이 넘는 거구이지만, 이렇게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모습에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