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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숙청설' 궁석웅을 전 외무성 부상으로 호칭

북한 매체가 숙청설이 제기된 궁석웅 외무성 부상을 '전 부상'이라고 호칭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궁석웅 전 외무성 부상을 비롯한 명예 손님들, 주조(북한 주재) 외교 대표들, 국제기구 대표 등이 축구 결승 경기를 관람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이 궁석웅을 '전 외무성 부상', '명예 손님' 으로 호칭한 것을 볼 때, 궁석웅이 외무성 부상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확실해졌습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7월 말 태영호 공사의 탈북, 망명에 따른 문책으로 유럽 지역을 담당하는 궁 부상이 숙청 당해 지방 협농농장으로 추방됐다고 지난 12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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