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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 속 다리 묶인 고양이…학대 흔적

<앵커>

충남 천안의 한 공원 쓰레기통에서 다리가 묶인 고양이가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양이 다리가 흰색 종이테이프로 묶여 있습니다.

어젯밤(15일) 9시쯤 충남 천안 서북구의 한 공원 앞 쓰레기통에서 다리가 묶인 고양이가 산 채로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발견됐습니다.

고양이에게선 지속적인 학대가 의심되는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천안시 유기동물보호소에 구조된 고양이는 현재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고양이가 버려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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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탑차가 뒤집어진 채 심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도로 위엔 트럭에서 쏟아진 포장용기와 닭고기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기 용인시의 한 지하차도 입구로 3.5톤 냉장 탑차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2살 주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진성학/사고 목격자 : 차를 세워서 가보니까 냉동 재료 닭들이 쏟아져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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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순식간에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를 지나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46살 장 모 씨는 바로 대피해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제공 : 천안시유기동물보호소 이경미 소장, 화면제공 : 시청자 남상헌·진성학·염기덕·신성화,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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