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伊 국적기 알이탈리아도 갤럭시 노트7 기내반입 전면금지

伊 국적기 알이탈리아도 갤럭시 노트7 기내반입 전면금지
이탈리아 국적 항공기 알이탈리아 항공도 발화 논란으로 단종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의 기내 반입을 전면 금지합니다.

알이탈리아 항공은 성명을 내고 "항공 운항에 최대한의 안전 기준을 보장하기 위해 갤럭시 노트7을 기내에서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알이탈리아의 이번 조치는 미국 교통부의 긴급 명령에 뒤이은 것입니다.

앞서 미 교통부는 항공 운항의 안전을 우려해 갤럭시 노트7의 기내 사용은 물론 기내에 갖고 타거나 항공화물 등 다른 수단으로도 실을 수 없게 하는 등 기내 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알이탈리아 항공 승객 역시 수하물에 갤럭시 노트7을 부치는 것뿐 아니라 기내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탈 수도 없게 됩니다.

갤럭시 노트7을 소지한 채 항공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될 경우 휴대전화를 압수 당하는 것은 물론 소유자에게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알이탈리아항공과 함께 시드니 콴타스 항공,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도 갤럭시 노트7 기내 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