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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해상경비대, 북한 어선 검문 도중 양측 충돌…1명 숨져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동해 쪽 러시아 해역에서 러시아 해상경비대가 북한 어선을 검문하던 도중 양측의 충돌이 발생해 북한 어부 1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성명에서 "북한 승무원들이 해안경비대의 검문에 공격적으로 반응하고 법을 따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해안경비대 요원들은 북한 저인망 트롤선인 '대양 10호'를 검문하는 과정에서 불법 화물이 실려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당시 북한 선적에는 48명의 승무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문 과정에서 양측이 충돌했으며 그 과정에서 러시아 경비요원 한 명이 머리를 다치자, 다른 경비요원들이 적법한 자위 수단으로서 총격을 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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