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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2부, 승격 좌절된 1위 안산, 10위 충주에 8대 1 대패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승격이 좌절된 안산 무궁화가 10위 충주에 8대 1로 대패했습니다.

안산 선수들은 태업이 의심될 정도로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안산은 올 시즌을 마친 뒤 새로운 프로구단을 창단하고, 기존 무궁화 선수단은 충남 아산에 둥지를 틀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안산 무궁화 선수단은 올 시즌 성적과 상관없이 K리그 클래식 승격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선두를 질주하던 무궁화 선수들은 의욕이 사라졌고, 최근 제대 선수까지 나오면서 전력까지 떨어졌습니다.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연속골로 강원 FC를 2대 1로 꺾고 승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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