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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與 '회고록' 공세 어이없다…날아가는 방귀잡고 시비"

추미애 "與 '회고록' 공세 어이없다…날아가는 방귀잡고 시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참여정부 비서실장 시절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전에 북한의 의견을 듣고 기권하는 데 개입했다는 새누리당의 공세에 "어이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추 대표는 정청래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통해 "경상도 어머니 말씀대로 '날아가는 방귀를 잡고 시비하느냐'는 식으로 회고록을 붙잡고 국정조사를 하자고 한다"며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추 대표는 "해야 할 국정조사가 엄청나게 많은데 개인 회고록을 놓고 누구 말이 맞느냐 안 맞느냐로 하는 국정운영을 포기하는 절대 권력 집단을 보면서 요즘은 코미디언도 돈 벌기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말 대선이 시작된 것 같다"며 "단순히 누가 대통령이냐가 아니라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절대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집요함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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