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 선제타격 징후 보이면 완전 불바다 만들 것"

북한은 한미 양국이 선제타격 징후를 보인다면 미국 본토와 태평양 일대 군사기지, 남한을 완전 불바다, 완전 폐허로 만들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5일) 개인 논평을 통해 "최근 미국과 남측이 감행하고 있는 전쟁연습들은 북침 선제타격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다"면서 "사소한 선제타격 징후라도 보인다면 백두산 혁명강군의 즉시적인 군사적 대응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논평은 또 "북한의 대응보복 타격전이 개시되면 미국 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 안의 침략군기지들은 물론 남조선도 순식간에 완전 불바다, 완전 폐허가 되고 말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정부가 '사드'만 가져다 놓으면 북한의 공격을 막을 수 있을 것처럼 말하지만 이것은 깨진 쪽박을 쓰고 벼락을 막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