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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통당국, 갤노트7 항공기 반입 전면금지

美교통당국, 갤노트7 항공기 반입 전면금지
미국 연방교통부와 연방항공청, 교통부 산하 기관인 송유관·위험물질 안전청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항공기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탑승객이 소지는 물론, 항공화물 등 다른 수단으로도 '갤럭시노트7'을 항공기에 실을 수 없게 됐습니다.

이번 금지 명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16일) 새벽 1시부터 시행됩니다.

앤서니 폭스 미국 교통장관은 "이 휴대전화 기종의 반입 금지가 일부 탑승객을 불편하게 할 수 있지만, 항공기에 탑승한 모든 사람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명령에 따라 '갤럭시노트7'을 소지하고 미국에서 항공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될 경우, 휴대전화를 압수당하는 것은 물론 소유자에게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반입 금지 명령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이 기종의 휴대전화를 화물 안에 반입하려다 적발되면 반입을 시도한 사람을 형사 기소할 수도 있다고 미 교통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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