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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유엔총장 당선인, 인수팀장에 강경화 임명

강경화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 OCHA 사무차장보가 안토니우 구테흐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의 인수팀장에 기용됐습니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 당선인은 내년 1월 제9대 사무총장 취임에 앞서 유엔사무 인수를 담당할 인수팀을 구성하면서 강 사무차장보를 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강 사무차장보는 2013년 3월부터 전 세계의 재난에 대처하는 유엔 산하기구인 OCHA에서 일해왔으며, 한국 여성으로서는 유엔 기구에 진출한 최고위직입니다.

강 사무차장보는 미국 매사추세츠대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세종대 조교수를 거쳐 1999년 외교통상부 장관보좌관으로 특채됐습니다.

2006년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 부판무관이 됐고, 2011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로 활동하는 등 유엔서 줄곧 활동했습니다.

강 사무차장보는 구테흐스 당선인이 2005∼2015년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로 활동하던 기간, 여러 업무에서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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