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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차준환, 국내 시니어 대회 쇼트 2위

'피겨 유망주' 차준환, 국내 시니어 대회 쇼트 2위
한국 남자 피겨 유망주 차준환이 국내 시니어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차준환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0.43점에, 예술점수 35.39점을 합쳐 75.82점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독일 드레스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발목을 다친 차준환은 '코러스 라인'의 리듬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한 뒤 중심을 잃고 빙판을 짚어 1.5점 감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처리해 가산점 1.14점을 챙겼고, 세 번째 점프인 트리플 루프도 실수 없이 소화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1위는 개인 최고점인 77.95점을 받은 김진서가 차지했습니다.

이준형은 71.83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차준환은 오는 일요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5년 선배인 김진서와 우승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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