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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막바지…여야 공방 가열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오늘도 여야는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을 비롯한 핵심 쟁점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교육문화위 국감에서는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최순실 씨 딸 정 모 씨가 이화여대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교육부가 감사에 나서라고 촉구했고, 여당 의원들은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고 비난했습니다.

복지위 국감은 고 백남기 농민 사건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으로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야당 소속 위원장이 백씨에 대한 애도 묵념을 하자는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여당 의원들이 반발하며 퇴장한 겁니다.

외교통일위 국감에선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회고록이 논란이 됐습니다.

새누리당은 회고록에서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가 유엔 총회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서 '기권'을 결정하기에 앞서 북한 의견을 물었다며 국회 차원의 진상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여권발 '정치 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안전행정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국민안전처를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중국 어선의 해경 함정 침몰 사건에 대한 강력한 후속대책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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