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pick] '일어나'…차에 치인 '짝꿍' 5시간 맴돈 강아지


차에 치여 숨진 짝꿍 개를 떠나지 못하고 맴도는 개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들은 사고로 짝을 잃은 강아지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러시아 북서부의 한 지역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검은색 개가 누워있는 개 주변을 계속 맴도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차에 치여 이미 숨진 상황이었지만 이 개는 마치 일어나라는 듯 짝을 계속 밀고 당깁니다.

외신에 따르면 암컷 개가 차에 치인 뒤, 수컷 개는 이 개를 도로 옆으로 데려갔습니다.

곧 암컷은 숨졌지만 영상에서처럼 계속 깨우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이 모습을 안타깝게 보고 있었고, 더 이상은 안 되겠다며 암컷 개를 데려가 묻어줄 때까지 수컷의 이런 행동은 계속됐다고 합니다.

무려 다섯 시간 동안 말입니다.

이 모습은 SNS에 퍼지면서 크게 화제가 됐고, 사람들은 '바로 이것이 사랑이 아닐까'라며 가슴 아파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 : 유튜브)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